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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싸목싸목, 건강한 해남’걷기 챌린지 함께해요해남군은 3월 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 군민 참여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세계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운영되는 이번 챌린지는 군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온 커뮤니티 ‘싸목싸목! 건강한 해남’가입 후 비만예방의 날 기념걷기 챌린지에서 예약하기(참여하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3월 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 매일 8,000보 걷기 목표 달성자에게 성공 인센티브로 해남사랑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해남군 보건소에서는 비만예방 캠페인도 적극 펼치고 있다. 캠페인은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을 줄이자'를 목표로 비만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법은 ▲걷는 양 늘리기 ▲하루 4~6잔의 충분한 물 마시기 ▲국물은 적게, 소스는 따로 덜 짜게 먹기 ▲가공식품보다 채소 및 과일 선택하기 ▲튀기기보다 삶고, 찌고, 굽는 요리법 활용하기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061-531-3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비만예방관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정신적 건강증진 등의 장점이 많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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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 군민 걷기 챌린지 ‘닐리리 만보’ 운영해남군이 전 군민 걷기 챌린지 ‘닐리리 만보’를 운영한다. 걷기 운동 활성화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챌린지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워크온 앱을 활용해 운영된다. 챌린지는 스마트폰에서 워크온 앱 설치 후 구성항목 중 해남군 ‘지구를 지키는 닐리리만보’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 가능하다. 예약일은 10월 4일부터 12일까지이다. 1인 1일 7,000보 이상 챌린지 목표를 달성한 걷기 우수자에게는 성공 인센티브로 해남사랑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2022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해남군의 걷기 실천율은 33.1%로 전라남도 (44.7%) 비해 낮은 편이나, 2021년 25.7%에 비해서는 7.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걷기 실천율이란 최근 1주일 동안 5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한 비율이다. 군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비만예방 관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질환 예방, 스트레스 해소, 우울감 및 불안감 감소와 같은 정신적 건강증진의 장점이 많아 이번 챌린지를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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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계단 걷기로 건강도 지키고, 탄소중립도 실천해요”해남군이 일상 속 건강증진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청사 계단 4개소를 건강계단으로 조성했다. 건강계단은 해남형 ESG를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로,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계단걷기 효과는 짧은 시간에 근력운동과 함께 유산소 운동이 함께 이루어지는 하체 근육 단련에 최적의 운동이다. 일반적으로 조깅보다 강도가 센 운동으로 칼로리 소모량(30분이상 운동했을 경우)이 자전기 타기 운동보다 많은 칼로리가 소비되는 운동으로, 특히 한국인 만성질환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심장질환과 비만 예방에 특히 도움이 되며 바쁜 일상생활에서 시간을 내지 않고도 높은 강도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 특히 승강기 이용을 줄임으로써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 할 수 있다. 계단걷기에 따른 청사의 에너지 절감효과는 약 5%, 승강기 운행 절감액 약1,000만원 정도가 예상된다. 이를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5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잠시 시간을 내 손쉽게 할 수 있는 계단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승강기 이용 감소에 따른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거둘 수 있는 가장 손쉬운 ESG실천 운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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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공모사업 선정 2,500% 증가해남군이 올해 총 123건, 5,179억 원에 달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창군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는 민선7기 출범당시인 2017년 43건, 200억원에 비해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폭 성장한 수치로, 사업비만도 2,500% 증가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해남군은 중앙부처나 전남도 등 외부기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3년 연속으로 최고 기록을 세우며, 지난해 처음으로 100건, 1,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는 5,000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공모사업 선정에 신기원을 열고 있다. 해남군이 민선7기 출범이래 선정된 공모사업은 2018년 49건 498억원, 2019년 67건 754억원, 2020년 103건 1,182억원 선정으로 매년 성장해 왔다. 군은 열악한 지방재정 현실을 타개하고자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 군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공모사업팀을 구성, 실과소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 공모사업의 준비 단계부터 철저한 사업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공모사업을 총괄관리하고 있다. 또한 정부 공모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선제적 사업 발굴을 통한 기획 공모로 4년 연속 역대 최대 공모사업 선정 실적을 거둔 것은 물론 올해는 사업비 확보 5,000억원 돌파라는 기록까지 세우게 됐다. 올해 공모사업 규모가 대폭 늘어난 것은 해남군 역대 최대 국립기관인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등 대규모 사업들이 줄줄이 선정된 데 힘입은 결과이다. 총사업비 4,079억원이 국비로 투입되는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비롯해 100억 원 규모의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해남고구마연구센터 조성 36억원, 해남고구마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30억원, 지역특화숲 조성사업 18억원 등 농정·유통 분야의 성과가 돋보였다. 또한 구교리에 소규모 체육관과 화산면 행정복합센터를 신축하는 생활SOC복합화사업 105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41억원, 일자리창출 25억원, KTTP 지역특화형 숙박시설 조성사업 80억원, 공룡박물관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사업 20억원도 지역균형발전과 문화예술관광활성화 분야 사업으로 선정됐다. 환경·경제분야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100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4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45억원, 마을공동체 등 주민자치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 11억원 등도 눈에 띄었다. 현재 심사 중인 공모사업도 11건에 달하는 등 연말까지 공모사업 선정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내년 공모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으로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한 기관 방문과 전문가 자문 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일곱차례에 걸쳐 공직자 정책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공모사업 대응전략을 비롯한 분야별 심화과정을 진행하는 등 내년도 사업추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7기 출범이후 꾸준히 공모사업 대응 역량을 강화해 온 결과 올해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등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장기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내년 공모사업 준비도 조기에 착수해 많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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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오면 상습침수” 해남군 화산 관동지구 배수개선 걱정 끝!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상습 침수지역인 화산면 관동지구의 배수개선사업을 준공했다. 화산면 관동리·석호리 일대는 집중호우시 지방하천인 화산천 수위가 상승할 때마다 배수가 지연되면서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영농활동에 큰 지장을 초래해 왔다. 해남군은 근본적인 침수 해결을 위해 배수개선 사업을 추진, 지난 2018년 국비를 확보하고 2019년 공사에 착공, 3년만에 결실을 맺었다. 총 사업비 101억원(국비 97억원, 군비 4억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 1개소, 배수로 2조 2.6km를 신설하고 자동화공사 등이 완료됐다. 특히 군은 배수펌프장을 조기 완료, 올해 7월초 집중호우로 해남군에 많은 침수피해 발생에도 불구하고 관동지구의 배수를 빠르게 완료하는 등 배수개선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화산 관동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서 재해를 예방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요 농경지 등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을 확대 실시해 영농여건 개선과 대한민국 청정일번지 해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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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영양박사 프로그램 성료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에서 위탁 운영하는 해남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연옥)는 5월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8기관, 어린이 130여명을 대상으로 5~6월 두달간(매주 화, 목) 어린이 영양박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어린이 영양박사 프로그램은 푸드브릿지 4단계를 활용한 어린이 식생활 교육으로 이론교육을 비롯한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 및 요리 활동을 실시하여 편식하는 식재료(파프리카, 브로콜리, 당근)에 대한 단계별 노출을 통해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었다. 선정 식재료에 대한 친밀도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 전/후 <나는 어떤 채소를 좋아하나요? 싫어하나요?> 투표를 실시한 결과 파프리카(60%->87%), 브로콜리(65%->86%), 당근(79%->98%)로 교육 후 채소류에 대한 친밀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되었고, 특히 파프리카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 기관의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사의 경우 푸드브릿지를 활용한 교육에 90%이상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하였고, ‘프로그램 참여 후 아이들이 채소류가 반찬으로 나오면 센터에서 활동한 부분에 대해 서로 이야기나누며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스스로 편식을 안하려는 모습을 보인다’고 아이들의 변화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 또한 교육 후 제공한 가정통신문 안내 및 활동지 배부 등 가정연계 프로그램에 대해 89% 이상 만족하며, ‘아이가 프로그램 참여 후 책으로 습득한것과 다르게 직접 배우고 체험한것에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끼면서 채소류에 대한 관심과 골고루 먹으려는 태도를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연옥 센터장은 ”시범으로 운영한 이번 어린이 영양박사 체험관 교육을 통해 해남군 어린이의 위생·영양 지식수준 향상 뿐만아니라 기관과 가정을 연계한 교육을 실시하여 교사,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로 푸드브릿지를 활용한 어린이 편식예방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전하며, "7월부터는 비만예방을 주제로 어린이 순회방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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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단호박에서 기능성 식품소재(RS) 찾았다”해남군이 미니단호박에서 추출한 기능성 전분의 소재를 최초로 규명하고, 가공식품 제조기술 특허를 출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남대학교와 함께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사업을 실시, 지역농특산물에 대한 기능성 식품소재 웅용기술 연구를 통해 미니단호박에서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이 다량 햠유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저항성 전분은 인체 내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위장관의 하부를 거쳐 대장에 들어가서 장내 유익세균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상된 세포의 DNA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대장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인체내에서 느리게 대사돼 소화 가능한 전분의 흡수를 방해하면서 당뇨와 비만 예방 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나 기능성 식품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연구결과 단호박은 열과 수분처리시 품종에 따라 저항성 전분이 51.4~54.7%까지 증가하는 등 연구대상 작물 중 가장 높은 함유량을 보였다. 특히 해남군은 저항전분 함량이 증가된 단호박 전분 제조방법과 단호박 분말 제조방법 특허를 출원, 등록을 추진 중으로 식품 기능성 소재에 대한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하여 해남군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시․군 주도 미래선도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지역 주도의 연구개발 기획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비 3,000만원 등 총 1억원을 투입한다. 해남군은 프로젝트를 통해 단호박 기능성 식품소재(RS) 응용기술 개발, RS 산업적 생산공정 및 최적조건 연구, 농산물 소재 실증시험센터 구축 기반 마련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해남군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저항성 전분 등 소재 추출·가공·상품화 실증시험센터를 구축할 계획으로, 농산물 소재의 산업적인 생산 공정 및 최적 조건에 대한 기획 연구를 추진해 2022년 정부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우리지역 특산물인 미니 단호박에서 식품 기능성 소재가 다량 함유된 것을 확인하여 산업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단호박 등 농산물 소재를 활용한 가공식품 상품화와 농산물 소재 실증시험센터를 구축으로 농식품 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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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뱃살 탈출, 건강한 해남 만들기 함께해요해남군은 30세 이상 중년 비만여성(체질량지수 25이상)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8일부터 5개월간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년여성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상, 하반기 5개월간 주 3회 보건소 건강누리센터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의 맞춤형 교육과 전문 강사의 근력 및 유산소 운동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하게 비만 탈출을 돕고 있다. 지난해 비만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100명의 주민들을 조사한 결과 체질량지수 61.3%, 체지방률 31.8%, 복부지방률 15.9%가 개선됐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또한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해남군 비만율은 30.9%로 전남 28.6% 대비 높은 반면 체중조절 시도율은 52.4%로 전남 55.1%에 비해 낮은 실정이어서 비만율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운동참여와 식습관 관리를 통한 사전 예방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시간제약으로 정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힘든 건강위험군은 건강누리센터 체력단련실을 이용해 운동지도, 체성분 측정, 개별 건강 위험 평가, 영양교육 등 전문 인력의 건강 상담서비스를 상시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비만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에게 적합한 운동법 및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며“다양한 보건소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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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 부는 운동열풍 “해남이 건강해져요”해남읍의 김모씨(45세)는 오랜기간 우울증과 고도비만으로 고통받아오다 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10kg 넘게 살도 빼고 자신감과 활력을 되찾았다. 해남군 보건소가 주민들의 가장 큰 건강관리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비만에 따른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비만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너DO 나DO 비만탈출’프로그램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에어로빅과 요가를 비롯해 운동처방사의 유산소·근력운동 지도, 영양사의 식사 일지 작성 및 영양상담, 교육까지 체계적인 관리로 비만 탈출을 돕고 있다. 상, 하반기 5개월간 주 4회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매번 5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또한 10개 면 공중 목욕장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어르신 건강지킴이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주 3회 주민 수준에 맞는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신체활동 실천 동기를 부여, 평균 연령 72세의 문내면 노인 26명이 지난 10월 전라남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 참가해 작품상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만성질환자 대상의 고위험군 집중관리 프로그램, 직장인을 위한 야간 건강프로그램, 어린이 대상의 꾸러기 건강가꾸기 교실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스스로 실천하는 건강관리 능력을 기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체활동 부족이 전 세계 사망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군민들에게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백세를 만들어가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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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들인 해남 우수영 '울돌목 거북배' 애물단지로 전락40여억원을 들여 건조했으나 애물단지로 전락한 해남 우수영 '울돌목 거북배' © 해남뉴스 해전사에 길이 남을 명량대첩을 기리려고 40여억원을 들여 관광 유람선으로 건조된 '울돌목 거북선'이 누적 적자로 인해 운항을 중단한 지 1년 째 방치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28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총 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든 울돌목 거북배는 지난해 9월 휴업신청을 한 뒤 1년이 넘도록 운항을 하지 않고 있다. 368t급 울돌목 거북배는 총 길이 49m, 폭 10m로 173명의 승객을 태우고 이순신 함대의 동선인 해남 우수영-진도 녹진항-울돌목-벽파진항 구간을 운항했지만, 1년째 손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누적 적자가 35억 원을 넘어섰고 한해 운영비만 4억 원에 달해 전남개발공사가 운항을 포기했다. 지난 2006년 전남도의 타당성 조사에서는 연간 14만 6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최근 5년간 평균 탑승객이 2200여 명에 그치고 있다.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는 명량대첩 축제를 하고 있는 해남군에서 거북선을 인수해 활용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지만 녹록지 않다. 배를 운항할 경우 선장 등 인건비와 관리비 등으로 연간 4억 원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군의회에서 승인을 받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운영을 재개하는 것은 어려워 보여 명량대첩 축제가 열리는 해남군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